인정하지 않지만 내 주변인(주로 와이프)들 나를 '애플빠'라 부른다. 하지만 나는 내가 애플빠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보다 애플 기기가 조금 많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애플제품을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시각보다는 따뜻하고 너그럽게 바라본다는것은 인정하겠다. 그러니 애플워치사용기도 쓰겠지.. 자 서문은 이쯤하고 이제 애플워치에 대한 본격적인 얘기를 하겠다.

우선 이 리뷰는 개봉기나 객관적인 분석이 아닌 약 한 달 간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사용한 소비자로서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私見)임을 밝힌다.


애플워치를 구했던 5월 중순 경에는 언제 국내에 정식발매될지 그저 루머로만 돌았지만 현재 국내 정식 발매일이 6월 26일로 정해졌다(애플코리아). 나는 5월 중순 일본에서 애플워치를 구매해온 어떤이를 통해 애플워치 38mm 스포츠 화이트밴드를 구했다(물론 추가금 조금 더 주고).

애플워치 스포츠 38mm 개봉 및 착용애플워치 스포츠 38mm 개봉 및 착용


개인적으로 제품 개봉기는 선호하는 글은 아니지만 내용상 조금 넣어봤다. 애플워치는 사진처럼 애플제품 답게 포장도 꼼꼼하고 고급(?)스럽다. 시계는 보온도시락 수저통 같은 하얀통에 들어있다. 어떤이는 38mm를 여성용, 42mm를 남성용으로 구분하던데 나처럼 손목이 얇은 사람은 하단 오른쪽 사진에도 있지만 38mm도 손목에 잘 맞다. 시착을 해볼 수 없어 무게 때문에 38mm를 선택한것이 큰 이유이나 사실 42mm 보다 저렴해서 선택한 것도 중요 이유이다. 


언어설정언어설정아이폰과 연결아이폰과 연결

아이폰의 애플워치 연결아이폰의 애플워치 연결


애플워치의 첫 느낌은 '아이폰이 없으면 그냥 예쁜 전자시계 정도'이다. 이 예쁜 전자시계가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sync 되면 비로소 조금 스마트해진 전자시계로 변신한다. 이것은 애플워치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동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은 올 가을 애플워치에 WatchOS 2가 설치되면 직접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애플워치에 설치되는 방식으로 바뀔것이다. (2015년 6월 WWDC 참고)

또 아쉽기도 하고 당연하겠지만 현재로서는 활동 및 건강앱 외에는 킬러앱이 없다. 가을이면 더 발전된 OS에 킬러앱도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


약 한 달간 사용해본 항목별 소감은 다음과 같다.


1. 시계

전자시계부터 심플한 고전시계 다자인까지 여러 모양의 시계 디자인을 기분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아직 다른 시계 스트랩은 사용해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스포츠형의 실리콘 스트랩도 생각보다 땀이 많이 차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손목이 좀 끈적거리면 스포츠 밴드이니 손씻으면서 가끔 흐르는 물에 시계 및 밴드도 같이 씻어주는 편이다(가죽 스트랩은 권장하지 않는다).


2. 방수

기본 생활방수 정도는 거뜬하며 수심1.5m에서 30분정도 방수가 된다고하니 의식하지 않고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 심지어 샤워 시에도 시계를 벗을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제조사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굳이 잠자거나 샤워할때도 시계를 착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3. 건강앱

애플워치 기본 앱으로 건강 앱을 제공한다. 건강앱에 저장된 데이터는 당연히 아이폰과 연동되어 활동앱과 건강앱에서 데이터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워치의 건강앱은 실행 시 기본유형의 실내/외 걷기, 달리기, 사이클링을 비롯하여 일립티컬, 로잉, 스텝퍼 운동기구 사용 유형도 제공하며 특별한 유형이 없는 '기타'도 제공한다. 실행 시 목표 칼로리를 정하고 시작하며 반정도 도달했을 때, 목표치에 도달했을 때 알림을 준다. GPS정보는 따로 기록하지 않으므로 GPS 정보가 필요하면 RunKeeper나 Runtastic 같은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면 된다(GPS가 없는 건지 활성화 안된건 지는 모르겠다).


4. 활동앱

활동에는 움직이기(칼로리), 운동하기, 일어서기 3가지 유형을 제공하며 자이로센서와 아이폰을 이용하여 착용자의 활동을 감시(?)하여 조언 알림을 준다. 가장 맘에 드는 것은 일어서기 이다. 기본 일어서기 목표는 12번으로 착용자가 1시간이상 앉아있을 경우 1분정도 일어서서 움직라고 알림을 준다. 물론 대체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시계 알림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애플워치는 필요 시 활동에 대한 알림을 수시로 주며 일정 기간동안 활동목표(초기에 설정)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목표 재설정 알림으로 활동목표 재설정을 하도록 한다(최초 목표를 1000kcal 로 설정했다가 워치가 400kcal로 재설정하자고 내게 알림을 줬다. 400kcal에서 조금 상향시켜 600kcal로 재설정하여 현재는 별다른 일이 없는 한 매일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기본 알림으로 일반적인 진동이 아닌 손목을 톡톡 두들겨주는 듯한 독특한 알림을 준다.기본 알림으로 일반적인 진동이 아닌 손목을 톡톡 두들겨주는 듯한 독특한 알림을 준다.아이폰으로 연계된 활동 데이터아이폰으로 연계된 활동 데이터



5. 전화앱 (전화 및 메시지)

용두 아래 넓쩍한 버튼을 누르면 아이폰의 즐겨찾기로 등록한 사람을 보여주고 용두 다이얼로 선택하여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또 전화 앱을 이용하면 즐겨찾기, 최근통화, 연락처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로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지만 혼잡한 곳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애플워치 자체의 스피커와 마이크로 통화하므로 혼잡한 곳에서는 통화자체가 어려울 수 있고 또 많이 민망할 것이다. 예전 미드 '전격Z작전'에서 주인공이 시계로 자동차를 부르는 포즈가 나온다. Kit~) 메시지 전송 시 음성인식으로 메시지를 보낸다. 의외로 음성을 잘 인식한다. 그러나 나처럼 발음이 조금 부정확한 사람에게는 유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6. 기타

기타로 스탑워치, 알람, 날씨, 지도, 메일, 사진, 카메라 등 앱들이 있지만 거의 사용할 일이 없었다. 뭐 유용하게 사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거의 기능이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점차 기능이 향상되고 더 좋은 앱이 많아질 것을 기대한다. 애플워치를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으로 하나더 꼽자면 아이폰과 블루투스 통신이라 그런지 거리가 조금 애매하게 짧다.


* 쟁점이 되었던 배터리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고 경쟁자들이 평가절하 했던 애플워치의 배터리에 대해 나의 생각은 이렇다. 우려했던 애플워치의 배터리 사용시간 문제는 단연코 기우(杞憂)라 할 수 있다. 나는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이를 직접 확인했다. 우선 테스트 일 오전 7시에 애플워치를 100% 충전 및 착용 후 출근으로 시작했으며 워치 사용시간은 12시간 정도로 했다. 


오전 출근 중 전철역에서오전 출근 중 전철역에서퇴근 후 집에서퇴근 후 집에서

워치의 사용은 다음과 같다.

  • 시간확인 12번 이상(30분마다 확인했다 해도 24번)
  • 1시간30분 정도 운동(출퇴근 및 점심시간에 걷기)
  • 20회 정도 메일이나 메시지 및 자체 알람 받기
  • 전화통화 5회 정도

테스트 종료 후 워치를 확인했을 때 배터리는 50% 이상 남았다(정확히 56%!). 이후 저녁 및 야간 시간이므로 사용이 대기시간 정도라고 봤을 때 주간보다 배터리 소모가 더 적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므로 12시간 지난 후 24시간에도 배터리가 충분히 남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 대기가 아니라 주간과 동일한 활동을 했다 하더라도 배터리는 0%는 아닐것이다. 내가 배터리에 대한 걱정을 기우라고 한것은 이보다 더 하드(?)하게 사용한다 하더라도 시계를 24시간 착용하는 사람은 드물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벗어둘것이라면 아이폰 충전하듯이 매일 충전하면 될것이 아닌가?


물론 일주일에 충전 한 번하고 싶다. 매일 충전하기 번거롭다. 난 잘때도 시계 차고 잔다 어쩔래? 하는 사용자는 안사면 된다. 그냥 일반시계 사시라. 몇달씩 충전 안해도 된다.


맺음말

얼리어답터들의 애플워치 사용기를 읽어보면 공통되는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애플워치를 착용 후 큰 변화는 아이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시간이 줄었다' 라는 것이다. 

충분히 공감이 간다. 단순히 시간 확인하러 아이폰을 들었다가 웹뉴스를 본다던지 웹서핑, SNS를 하는 등 소위 딴짓을 많이들 하곤 한다. 애플워치를 착용한 후에는 시간 확인을 위해 아이폰을 볼 필요가 없고, 아이폰의 필요한 알람은 애플워치가 놓치지 않고 알려주니 수시로 아이폰을 들여다볼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이제 아이폰은 주머니가 아니라 가방속에 넣고 꺼내지 않아도 전화나 알림을 못받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애플워치와 아이폰은 블루투스 통신을 하므로 허용된 범위 이상 떨어진다면 아이폰을 휴대해야 한다. WIFI 통신도 제공한다면 블루투스 보다는 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애플워치는 이전까지 나온 스마트워치와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할 것같다. 아이폰을 비롯하여 기존의 스마트폰, 스마트워치는 '컴퓨터+전화', '컴퓨터+시계'의 느낌이라면 애플워치는 '시계+컴퓨터' 아니 '시계+똘똘한 친구'이다.

언젠가는 기술의 발전으로 시계같은 조그만 기기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도 있어 아이폰같은 스마트폰이 없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그러한 기술이 없고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이 있으니 시계는 조금 더 시계 다웠으면 좋겠다. 그런 고민에서 애플이 현재의 애플워치 같은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이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차피 내 개인적인 의견이다. :)


덧붙이기

애플워치를 하드하게 사용하지 앟으면 만 24시간은 충분할 것 같다고 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36시간 정도 혹은 이상 사용해도 10% 남짓 배터리가 남았다. 전전날 오전 8시쯤 착용하고 전전날 오후 11시쯤 다시 충전시켰다고 생각했는데 멀티탭 전원을 꺼놨었음을 전날 출근할때 약 30%정도 배터리가 남은것을 보고 알았다. 하지만 기본 충전기는 집에 두고 쓰는지라 어찌할 수 없었다. 시계를 못보면 어쩌나 보다 오히려 언제쯤 애플워치가 굶어죽나 궁금해졌다. :) 어차피 시계는 아이폰을 보면 되니..

정말 긴 여행을 떠나지 않는 한 하루 쯤 충전을 안해도 애플워치의 배터리는 충분히 쓸만한 용량인 것 같다. 물론 아직 배터리 사용이 얼마되지 않았고 내가 사용량이 많이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 어쨌든 결론은 배터리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하다.


전전날 오전 8시쯤 완충 후 착용하여 전날 오후 9시쯤 확인한 배터리전전날 오전 8시쯤 완충 후 착용하여 전날 오후 9시쯤 확인한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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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문구 중 하나는 광고카피이긴 하지만 "Think Different" (다르게 생각하라) 이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쓰긴했지만 나중에 알게된 것이 Think different가 문법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Think 라는 동사 다음에는 보통 (대)명사나 부사가 와야 하지만 형용사는 맞지 않다. 그래서 한 때는 Think differently 라고 쓰기도 했다. 


하단 참고 및 인용사이트를 통해 Think different 문법에 대한 항의에 애플 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해명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Think different는 Think diffently가 아니라 Think something different'의 줄임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Think Different는 '다르게 생각하라' 가 아니고 '다른 것을 생각하라'라고 해석해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물론 원래의 의도는 원작자(고 잡스형님 이라 추정)만 알것이다.


또 Think different 정신에 충실한 철학자로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가 있다. 니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The surest way to corrupt a youth is to instruct him to hold in higher esteem those who think alike than those who think differently(젊은이를 타락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존경하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Think Different" 라고 쓰고 "다른 것을 생각하라"라고 읽고 생각하자.


참고 및 인용 사이트

Think Different (교양영어사전2, 2013.12.3, 인물과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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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 data pump는 oracle 10g(이하 10g)부터 지원되는 data export, import 도구로 oracle DB를 백업하거나 복구 혹은 다른 서버로의 이전에 사용된다. 또한 기존 export, import 도구(exp, imp)와 비교하여 속도나 효율면에서 더 향상되었다 한다. data pump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오라클 기술 문서를 검색해보거나 검색 엔진에서 조금만 검색해봐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본 글에서는 data pump를 상세하게 파헤치는것 보다는 필자의 경험과 사례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우선 필자의 경우 oracle 11g(이하 11g)에서 특정 user(db)를 10g로 옮기되 user(db)명 및 table space를 변경하고 싶었다.


11g에서 해당 db를 exp로 백업을 받은 후 10g로 imp를 시도하고 나서야 exp는 다른 버전간 특히 상위 버전에서 하위버전으로는 지원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expdp(data pump)를 이용하기로 했다.


우선 data pump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directory를 생성해야 한다. directory는 sqlplus나 db client 도구를 이용하여 sysdba 유저로 directory를 생성한다. directory 생성에 앞서 미리 물리구조를 만들어 놓는다.  물리구조는 windows 나 unix/linux 각 형식대로 만들고 기술하면 된다.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모든 작업은 cmd 창 또는 터미널로 한다)


cmd창에서 '>sqlplus "/as sysdba" 명령어를 입력하여 db에 로그인 해보자. 로그인한 후 아래와 같이 directory를 생성한다.


CREATE DIRECTORY directory_name AS '물리구조';  (예: create directory dump as 'c:\temp'; )


생성되었으면 아래와 같이 조회해 보자. 생성한 directory가 보일것이다.


select * from dba_directories;


자 이제 datapump expdp의 반은 다 된셈이다. 반만 남았다. expdp를 명령어 프롬프트(cmd)에서 실행해보자. 


EXPDP 유저/비번 DUMPFILE=export_target_db.dmp DIRECTORY=dump  SCHEMAS=export_target_user VERSION=10.x.0.x.0 LOGFILE=explog.log

  • expdp : export datapump 명령어

  • 유저/비번 : system 계정을 사용하거나 자신의 db를 백업할 경우 tnsname도 기술해야 한다. (expdp 유저/비번@tnsname ... )
  • dumpfile : 백업 받고자 하는 파일명 지정한 directory의 물리위치에 dump 파일이 생성된다.
  • directory : expdp 파일이 저장될 directory 명
  • schemas : 백업대상 db이다.  또는 대신 full=y는 전체 DB를 백업한다는 의미이다. (system이 아닌 특정유저의 db를 백업하는 경우 생략해도 괜찮다) 
  • version : 동일하거나 상위 버전으로 복구한다면 생략해도 되지만 하위버전으로 복구하거나 이전한다면 반드시 해당 버전으로 지정해야 한다. 필자는 11g에서 expdp를 실행했으며 dump를 10g에서 impdp 할 예정이므로 10g의 상세버전을 지정한다.
  • logfile : expdp의 로그를 기록한다. 지정된 directory에 생성된다.


백업이 잘되었다면 물리구조 경로에 백업된 *.dmp 파일과 log 파일이 보일것이다. 제일먼저 log 파일을 열어 내용을 확인해보자. 에러가 없다면 잘 된것이다.


추가로 expdp 시 특정 스키마(테이블)를 제외하고 dump를 실행하는 옵션을 설명한다.


EXCLUDE=TABLE:\"IN \(\'TABLE_1\', \'TABLE_2\',,,, \'TABLE_n\'\)\"


또 특정 스키마 추가시에는 INCLUDE를 사용하면 되겠다.


다음으로 impdp를 설명할 것이다. 필자는 11g에서 백업한 db를 10g에 다른 이름의 db로 이전할 것이다. 10g에도 가능하면 동일한 위치, 동일한 이름으로 directory를 생성하자. 11g에서 expdp한 파일을 10g의 directory의 물리 위치(c:\temp)로 옮겨놓고 10g에 tablespace와 user를 생성하자. oracle에 db를 생성하는 것은 user와 tablespace를 만들고 스키마 및 데이터 등을 넣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 다음의 순서대로 cmd에서 sqlplus로 10g에 접속하여 순서대로 user와 tablespace를 생성해보자.


- 테이블스페이스 생성

CREATE TABLESPACE tablespace_name

DATAFILE 'C:\oracle\product\10.2.0\oradata\xxxx\xxxx.DBF'

SIZE 300M

AUTOEXTEND ON NEXT 50M;

※ DATAFILE의 물리위치는 시스템마다 다를 수 있으며 tablespace의 구성을 비롯하여 물리파일명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사용한다.


- 유저생성 및 테이블스페이스 지정

CREATE USER 새로운_유저 IDENTIFIED BY 비밀번호

DEFAULT TABLESPACE 새로생성한_tablespace명

QUOTA UNLIMITED ON 새로생성한_tablespace명;


- 권한부여

GRANT CONNECT, RESOURCE TO 새로운_유저;

GRANT UNLIMITED TABLESPACE TO 새로운_유저;


이제 data를 복구(이전)할 준비가 끝났다.  아래와 같이 impdp를 명령어 프롬프트(cmd)에서 실행해보자.


IMPDP system/비밀번호 DIRECTORY=dump DUMPFILE=import_target_db.dmp REMAP_SCHEMA=11g_user_name:10g_new_user_name  REMAP_TABLESPACE=11g_user_name_d:10g_new_user_name_d LOGFILE=impdp.log


  • impdp : import datapump 명령어

  • 유저/비번 : system 계정을 사용하거나 자신의 db를 복구할 경우 tnsname도 기술해야 한다. (impdp 유저/비번@tnsname ... )

  • directory : 복구에 사용되는 dump 파일이 위치하는 directory, 물리위치에 log파일이 생성된다.

  • dumpfile : 복구 dump 파일

  • remap_schema : dump 당시 schema에서 변경하고자 하는 schema 지정

  • remap_tablespace : dump 당시 tablespace에서 변경하고자 하는 tablespace 지정

  • logfile : impdp의 log 파일


심각한 오류 없이 imp가 무사히(?) 완료되면 directory 위치에 로그파일이 생성된다. 로그파일을 열어서 impdp를 확인한다.

간혹 schema에 table이나 index의 tablespace가 서로 다른 경우가 있다. 실제 db에 존재하는 tablespace라 실행에는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import 시에는 존재하지 않는 tablespace이기 때문에 에러가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tablespace를 변경해줘야 한다.

  • table : ALTER TABLE table_name MOVE TABLESPACE tablespace_name;
  • index : ALTER INDEX index_name REBUILD TABLESPACE tablespace_name; 

만약 import하고자하는 db가 동일한 schema 및 동일한 tablespace라 한다면 impdp는 다음과 같이 매우 간단해 질 수 있다.

IMPDP 유저/비번 DIRECTORY=dump DUMPFILE=import_target_db.dmp  LOGFILE=impdp.log

마찬가지로 impdp 종료 후 log를 확인해보자. 별다른 에러가 없다면 잘 된것이다.


Posted by Anfe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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